“미립구 플랫폼 글로벌 관심 커져”

지투지바카라사이트 통장 사옥 전경 (출처 : 지투지바카라사이트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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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지투지바이오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CPHI Worldwide 2025)에 이어, 이달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바카라사이트 통장(Bio Europe 2025)에도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과 각각 44건, 26건의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는 고함량·대량 생산 등 차별화된 ‘미립구 플랫폼’ 기술과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높아진 기술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약 펩타이드 및 저분자 약물을 개발 중인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CPHI와 바이오유럽 현장에서 ‘high drug loading’ 기술을 중심으로 중동·북아프리카(MENA), 유럽, 아시아 지역 제약사의 관심이 확대된 점이 확인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원료의약품·첨가제·고분자 기업에 이어 의약품 품질 및 제조 관리 기준(GMP)에 따른 ‘완제 충전(Fill Finish)’ 기업들과도 미팅을 진행하며 미립구 전(全) 공정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덕분에 지투지바이오가 그동안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논의해오던 기업과도 ‘GMP Fill Finish’ 협력을 위한 후속 미팅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투지바이오는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인 ‘GB-5001A(개발코드명)’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는 다회 투여 임상1b상 진입을 앞둔 GB-5001A를 두고 미국, 유럽, 중국, 아세안, 캐나다, MENA, 동유럽 등 여러 지역 제약사들이 판권 협력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비만·당뇨병 치료제에 이어 내년에는 치매·조현병 치료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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