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 치료제 판도 변화…‘위고비’ 쏠림 현상, 삭센다 대비 17.7배

- 트루베타 “위고비 2024년 첫 처방률,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 - 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 진단 청소년 27만명 중 0.9% 위고비 처방…2023년 대비 88.2% 급증 - 2022년 12월 FDA 승인 이후 청소년 대상 처방 급증…GLP-1 수요 확대 전망

2025-06-05     성재준 기자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미국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비만 치료제 처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Wegovy, 성분 세마글루티드)’가 주요 치료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헬스 데이터 분석기업인 트루베타(Truveta)가 로이터통신과 공동으로 수행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12~17세 청소년 인구 126만여명 중 위고비의 첫 처방률은 인구 10만명당 14.8건이다. 이는 9.9건을 기록했던 2023년 대비 약 1.5배 증가한 수치다. 또 같은해 첫 처방된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Saxenda, 성분 리라글루티드)’보다 17.7배 높은 처방률이다.

위고비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청소년’ 비만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청소년 5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분류되는 만큼 위고비를 비롯한 GLP-1 계열의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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