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키트루다’ 노린다…글로벌 제약사, PD-1·VEGF 이중메이저 바카라 수조원 베팅
- 中 아케소·美 서밋 ‘이보네시맙’, 글로벌 임상3상서 PFS·ORR 우수 성과 - 화이자·BMS·MSD, 中 이중메이저 바카라 기술에 최대 30조원 투자 계약 체결 - 시스톤 ‘CS2009’, PD-1·VEGFA·CTLA-4 삼중특이메이저 바카라로 차세대 대안 부상 - 中 이중·삼중메이저 바카라,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서 존재감 확대
2025-06-12 성재준 기자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들이 면역항암제의 차세대 전략으로 ‘PD-1·VEGF’ 이중항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면역 활성화(PD-1 억제제)’와 ‘혈관신생 차단(VEGF 억제제)’을 동시에 노리는 PD-1·VEGF 이중항체는 기존 단일 기전 항체보다 우월한 효능을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트 키트루다’를 겨냥한 글로벌 개발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PD-1과 VEGF에 더해 CTLA-4까지 동시에 표적하는 삼중특이항체까지 임상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새로운 기전의 이중·삼중항체들이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중국에서 개발된 항체들이 글로벌 빅파마의 파이프라인 핵심 자산으로 편입되면서 중국 바이오텍의 기술력이 글로벌 항암 패러다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이보네시맙’, 글로벌 임상3상서 ‘포스트 키트루다’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