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익성 없는 기술 스타트업 상장 허용…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AI 기업에 ‘성장 계층’ 도입

-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AI·항공우주 등 전략 산업 대상…정부 승인·기술력 중심 상장 문턱 완화 - 한국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협회 “자금 조달 확대…중국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산업 전환점 될 가능성 주목”

2025-06-23     성재준 기자
출처 : 더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 DB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중국 정부가 수익성이 없는 기술 스타트업도 상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인 ‘성장 계층(Growth Tier)’을 공식 도입했다. 바이오,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등 전략 산업의 자금 조달 경로를 다변화해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혁신 기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2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지난 18일 ‘2025 루자쭈이 포럼’을 통해 상하이 ‘스타(STAR) 마켓’ 내 기술 중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 계층’ 신설을 공식화했다. 기존의 다섯 번째 상장 기준을 개정해 수익성이 없더라도 정부 승인을 받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시장성과 마일스톤 달성 실적이 입증된 경우 상장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이다.

성장 계층에 편입된 기업은 주식 기호에 ‘U(Unprofitable)’ 표식을 부여받는다. 이후 △2년 연속 순이익을 기록하고 누적 순이익이 5000만위안(약 96억원)을 넘기거나 △최근 1년간 순이익이 1억위안(약 190억원) 이상일 경우 계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상하이 스타 마켓이 출범한 2019년 이후 약 20개 기업이 이와 유사한 경로로 상장했지만, 지난 2년간은 신규 사례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개편은 상하이뿐만 아니라 선전의 기술주 중심 보드인 ‘차이넥스트(ChiNext)’로도 확대된다. 연매출 3억위안(약 580억원) 이상인 비수익 기술기업도 상장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새로운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우칭 CSRC 위원장은 “세계 무역질서 변화 속에서 기술 혁신을 지원할 자본시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바이오의약품뿐만 아니라 AI, 항공우주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신산업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중국 바이오산업에 미칠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임상·인허가 규제 개혁,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 거래 증가, 인재 확보 확대 등을 통해 바이오제약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라이선스 거래의 31%가 중국 바이오기업과 연계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전통적으로 중국에서의 상장은 ‘수익성’이 주요 기준이었다”며 “이번 중국 정부의 수익성 없는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상장 경로 신설을 통한 자본 조달 확대가 중국 바이오제약 분야에 있어 ‘딥시크 모멘트’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