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바이오사이언스, 병리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 장비 ‘티슈텍 AutoTEC a120’ 국내 출시

검체 분실·오염 등 사람에 의한 오류 최소화…고품질 진단 블록 자동 생산

2025-07-16     성재준 기자
‘AutoTEC a120’ 제품 사진 (출처 : JW바이오사이언스)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 병리학 자동화 전문기업인 사쿠라파인텍(Sakura Finetek)의 연속 자동 포매 시스템인 ‘티슈텍 AutoTEC a120(Tissue-Tek AutoTEC a120)’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티슈텍 AutoTEC a120’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전자동 연속 포매 시스템이다. 병리 진단 과정 중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제작하는 공정을 자동화한 장비다.

‘포매’는 환자에게 채취한 조직을 일정 두께의 블록으로 고정하는 과정으로, 현미경 분석의 정확도와 직결된다.

이 시스템은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 장치와 전용 케이스(Paraform Cassette)를 활용해 조직 샘플의 정렬을 유지하며 표준화된 블록을 제작할 수 있다. 처리 속도는 시간당 최대 120개로, 대량 검사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수작업 기반 포매에서 발생하던 △검체 분실 △오염 △정렬 오류 △품질 불균일성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실제 북미 병리 진단기관에서 AutoTEC a120을 도입한 결과, 포매 품질 관련 오류가 기존 대비 약 44% 감소하고, 정밀도와 안전성이 향상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장비에는 파라핀 자동 제거 기능인 스마트에어(SMARTair) 기술이 적용돼 후속 공정의 효율도 높였다. 또 병리정보시스템(LIS)과 연동 가능한 바코드 리더기 탑재로 검사 정보의 추적성과 시스템 통합성도 확보할 수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령화와 정밀의학 확대에 따른 병리 진단 자동화 수요 증가에 맞춰 장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검사 수요와 업무 부담이 증가하면서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AutoTEC a120은 진단 정확도는 물론, 검사실 운영 효율성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