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박스드로스타트’ 난치성 고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3상서 위약 대비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10㎜Hg 감소
- 796명 대상 임상3상(BaxHTN)서 1차·2차 평가변수 모두 충족 - 내약성 양호·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 無…고칼륨혈증 발생률 1%대 - ASI 계열 내 최초 기전…신장질환·심부전 등으로 적응증 확대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는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규 고혈압 치료제 후보물질인 ‘박스드로스타트(baxdrostat)’가 임상3상(BaxHTN)에서 유의미한 혈압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기존 약물 치료에도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환자군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여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BaxHTN 연구는 고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치료에도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 79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환자들은 박스로드스타트 2㎎, 1㎎,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돼 12주간 치료를 받았다.
박스드로스타트는 1차 평가변수뿐만 아니라, 모든 2차 평가변수도 충족했다. 이번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12주차에 기준선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이 얼마나 감소했는가’였으며, 이 지표에서 뚜렷한 개선이 확인됐다.
분석 결과, 박스드로스타트 2㎎ 투여군은 평균 수축기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SBP)이 기준선 대비 15.7㎜Hg 낮아졌다. 이는 위약군보다 9.8㎜Hg 더 크게 감소한 수치다. 1㎎ 투여군도 평균 14.5㎜Hg가 줄어 위약 대비 8.7㎜Hg의 감소가 확인됐다. 반면 위약군은 5.8㎜Hg 감소에 그쳤으며, 이러한 효과는 통제되지 않는 고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환자와 치료 저항성 환자 모두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2차 평가변수에는 이완기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감소, 수축기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130㎜Hg 미만의 목표치 도달률, 24주 이후 무작위 재배정군에서의 장기 효과 지속 등이 포함됐으며, 모두 충족됐다. 특히 2㎎ 용량은 장기 추적에서도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강하 효과가 유지됐고, 야간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과 24시간 활동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에서도 위약군보다 뚜렷한 감소를 보였다.
박스드로스타트는 전반적으로 내약성이 양호했다. 예상치 못한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고칼륨혈증 발생률도 1.1%에 불과해, 위약군에서 나타난 0%와 큰 차이가 없었다.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경미’했으며, 약물의 기전과 일치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책임자인 브라이언 윌리엄스(Bryan Williams)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의대 교수는 “박스드로스타트가 위약 대비 약 10㎜Hg의 혈압 강하 효과를 보여준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심근경색·뇌졸중·심부전·신장질환 위험 감소와 직결되는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박스드로스타트는 알도스테론 합성효소 억제제(ASI)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약물은 부신에서 알도스테론 생성을 담당하는 ‘CYP11B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나트륨·수분 저류를 차단한다.
기존 약물들이 주로 레닌-안지오텐신 경로나 교감신경계를 억제하는 방식인 것과 달리, 박스드로스타트는 고혈압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인 ‘알도스테론 과잉’을 직접 겨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코르티솔 합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 위험이 낮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해당 후보물질은 원래 미국 신코어파마(CinCor Pharma)가 개발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가 2023년 2월 약 18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확보했다. 현재는 AZ가 단독으로 글로벌 임상을 주도하며, 고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뿐만 아니라 1차성 알도스테론증, 만성 신장질환, 심부전 예방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
박스드로스타트는 현재 전 세계에서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다. 개발 초기에는 고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단독요법으로 평가됐지만, 이후 1차성 알도스테론증과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과의 병용요법, 심부전 예방 등으로 적응증을 넓히고 있다.
샤론 바(Sharon Barr)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파마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은 “박스드로스타트는 다중 약물에도 혈압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며 “향후 규제당국 제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신장질환·심부전 예방 등 알도스테론과 관련한 적응증으로 임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