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ALT-B4’에 주목…먹튀 없는 바카라 사이트, ‘GSK’까지 빅파마 5곳에 기술수출 성사
- GSK ‘젬퍼리’ 먹튀 없는 바카라 사이트 피하주사 제형 도입…GSK 美자회사와 42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 - MSD·다이이찌산쿄·AZ·산도즈 이어 GSK까지…빅파마 5곳 품은 ALT-B4 누적 계약 11조 돌파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알테오젠의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인 ‘ALT-B4’를 도입하기 위한 빅파마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알테오젠은 20일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자회사와 PD-1 억제제인 ‘젬퍼리(성분 도스텔리맙)’에 ALT-B4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수출(L/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알테오젠의 ALT-B4 글로벌 파트너사는 MSD(미국 머크), 산도즈, 다이이찌산쿄, 아스트라제네카(AZ)에 이어 GSK까지 총 5곳으로 늘었다.
알테오젠은 GSK의 미국 자회사인 테사로(Tesaro)와 자사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이 적용된 ‘ALT-B4’를 활용한 ‘도스탈리맙(dostarlimab, 제품명 젬퍼리)’의 SC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ALT-B4는 정맥주사(IV) 제형의 바이오의약품을 SC 제형으로 전환하는 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2억8500만달러(약 4200억원)이며, 먹튀 없는 바카라 사이트이 받는 계약금(업프론트)은 2000만달러(약 295억원)이며, 나머지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구성돼 있다. 젬퍼리의 상업화 이후부터 먹튀 없는 바카라 사이트은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경상 기술료)를 수령한다. PD-1 면역관문억제제인 젬퍼리는 현재 미국 및 유럽 등에서 자궁내막암과 불일치 복구 결함 재발성 진행성 고형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젬퍼리의 연간 매출은 지난 2023년 1억4100만파운드, 2024년 4억6700만파운드, 작년 3분기까지 6억파운드(약 1조2000억원)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계약에서 주목할 점은 알테오젠이 단순한 L/O 딜을 넘어, ALT-B4의 생산 및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마일스톤과 상업화 로열티 수익 구조에 더해 ‘원료 공급’이라는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으로 ALT-B4의 L/O 딜 파트너사가 총 7곳으로 늘었다. 비공개 계약을 포함한 전체 L/O 계약의 총규모는 11조원(74억5500만달러+a)에 이른다. 해당 기술을 도입한 파트너사들의 면면도 글로벌 최상위권이라는 평가다. 톱티어(Top-tier) 제약사는 MSD·산도즈·다이이찌산쿄·AZ·GSK 등 5곳에 달했다.
ALT-B4의 플랫폼 사업성은 MSD의 ‘키트루다SC’가 상업화에 도달하면서 더욱 극대화되는 양상이다. 알테오젠의 ALT-B4 기술을 적용한 MSD의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 큐렉스(키트루다SC)’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11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각각 허가를 받으면서 알테오젠은 SC 제형 변경 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이와 함께 다이이찌산쿄는 유방암 항체약물접합체(ADC)인 ‘엔허투’에 ALT-B4를 적용해 ‘엔허투SC’를 개발하고 있다. 엔허투는 지난 2019년 FDA로부터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뒤 높은 항암 효과로 전 세계 ADC 개발 붐을 일으킨 약물이기도 하다. AZ는 ALT-B4를 적용해 PD-1 x TIGIT 이중항체인 ‘릴베고스토미그SC’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알테오젠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이유는 무엇보다 ‘투약 편의성’이라는 SC 제형의 강한 이점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특허 만료가 다가오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ALT-B4를 활용해 SC 제형으로 만들면, 2040년까지 특허 연장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알테오젠은 현재 10곳의 글로벌 제약사와 딜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ALT-B4의 후속 거래가 연쇄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커지는 분위기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종양학 분야에서 테사로와 협력하며 하이브로자임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기쁘다”며 “SC 제형 치료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돼 시장에 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