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암젠, 천식 치료 물질 '테즈스파이어' 바카라 게임 임상2a상 중간 결과 공개

- 중등도~중증 바카라 게임 악화율 17% 감소, 환자 삶의 질 개선 - 초중증 바카라 게임 악화율 48% 감소..통계적 유의성 미충족 - 듀피젠트, 바카라 게임 34% 감소 및 폐기능 2배 이상 개선

2024-05-23     강조아 기자
출처 : 암젠 홈페이지

[더바이오 강조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와 암젠(Amgen)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대상으로 한 '테즈스파이어(Tezspire, 성분 테제펠루맙)'의 임상2a상(시험명 CORUSE) 연구 결과를 '2024 미국흉부학회(ATS)'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암젠은 테즈스파이어가 중등도~중증 COPD의 악화율을 17% 감소시켰으며, 특히 치료 시작 시 혈중 호산구 수(BED)가 150 cells/µL 이상인 환자군에서의 감소율은 더 컸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 달성에는 실패했다.

지난 2019년 7월에 시작된 임상2a상 연구는 연구 시작 전 12개월 동안 중등도 또는 중증 COPD 악화가 2회 이상 발생한 40~80세의 중등도~초중증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식이나 COPD 외의 심각한 폐질환자는 제외됐다.

적격 환자 333명을 1:1로 무작위 배정해 52주간 4주마다 테즈스파이어 420㎎ 또는 위약을 피하주사로 투여했다. 이와 함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지속형 베타작용제(LABA) 및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로 삼중흡입요법도 시행했다.

1차 평가변수는 중등도~중증 바카라 게임의 연간 악화율이었다. 2차 평가변수는 초중증 바카라 게임의 연간 악화율, 기관지 확장제 사용 전의 1초 강제호기량(FEV1), 호흡기증상점수(SGRQ) 및 바카라 게임 평가테스트(CAT) 점수 변화였다.

52주 관찰 결과, 테즈스파이어의 연간 중등도~중증 COPD의 악화율은 위약 대비 17% 감소했다. 특히 치료 시작시 BED 150 cells/µL 이상이었던 실험군은 37%, 300 cells/µL 이상 실험군은 46%로 호산구가 많은 환자들에게서 감소율이 더 컸다. 2차 평가변수인 초중증 COPD의 연간 악화율은 테즈스파이어가 위약 대비 4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FEV1은 숨을 최대한 들이마시고 빠르게 내쉴 때 처음 1초간 배출되는 공기량이다. 이에 대해 기준치 대비 최소제곱(LS) 평균 변화를 측정한 결과, 테즈스파이어 투여군에서 수치적으로 개선된 양상을 보였다. 테즈스파이어 투여군의 SGRQ 점수 역시 연구 시작 시점에 비해 52주차의 점수가 개선돼 환자들이 느끼는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제이 브래드너 암젠 연구개발(R&D) 부사장은 "호산구 수가 150개 cells/μL 이상인 환자를 포함해 광범위한 COPD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절실하다"며 "COPD 대상 테즈스파이어의 활성 평가를 위한 임상3상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학회에서 사노피(Sanofi)와 리제네론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의 '듀피젠트(Dupixent, 성분 두필루맙)' 임상3상(NOTUS) 결과도 공개됐다. 해당 결과는 최대 용량의 흡입형 표준요법 치료 중에 2형 염증을 동반하는, 조절 불가능한 COPD 성인 환자를 위한 보조 유지요법으로서 듀피젠트의 효과를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COPD 악화율이 34% 감소했고, 12주차에 폐 기능이 2배 이상 개선됐다는 내용이다. 현재 듀피젠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COPD를 적응증으로 추가하는 것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며, 내달 말쯤 결론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