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돌' 한국파스퇴르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 "치료제·백신 축, 감염병 대비·대응 중추기지"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인프라 구축 등 감염병 R&D 우수 성과 발표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30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연구소 대강당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R&D)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감염병 대비·대응의 중추기지'라는 기치 아래 20년간 축적한 신약 개발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R&D 역량을 강화해 공중보건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성과 보고회에서는 기초 연구를 상용화하는 중개연구 선도,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연구성과 창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등 감염병 대비·대응에 기여한 20년간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이어 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의 설립과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오데트 토메스쿠-하토 프랑스 파스퇴르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 국제협력수석부소장, 안철수 국회의원,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채영복 초대 이사장, 울프 네바스 초대 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과학 기술 진흥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게 포상도 수여됐다. 지난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상한 레지스 그라일 기술개발플랫폼 팀장, 박진현 연구자원센터 팀장이 각각 과학기술훈장 진보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승택 인수공통바이러스연구팀장, 데이비드 셤 신약스크리닝팀장은 과학 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현장 수상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감염병 극복을 위한 발견에서 대비까지'를 주제로 노벨상 수상자 및 각국의 전문가와 코로나19 종료 시점에서 다가올 팬데믹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찰스 라이스 미국 록펠러대 교수는 세계적으로 감염자와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을 다룬 연구 결과와 신규 동물모델 등 최신 성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사례와 교훈을 되짚어보고 다가올 팬데믹 위협 요소에 대비하기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됐다. 일본국립감염병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 타카지와키타 소장이 코로나19 연구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프랑스 파스퇴르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의 펠릭스 레이 구조바이러스본부장과 최영기 한국바이러스기초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장은 각각 모기 매개 감염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대응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한편, 파스퇴르연구소은 2004년 대한민국과 프랑스 간 과학 기술 협력을 통해 설립된 이래 감염병 기초·중개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내성결핵 후보 약물인 'Q203(성분 텔라세벡)'을 개발해 스핀오프 기업인 큐리언트에 기술 이전했다. Q203은 올해 임상2b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또 코로나19, 항생제내성균 감염, C형 간염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한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해 기술이전했다.
특히 고위험 감염병 특화 연구 시설인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과 신약 개발 혁신 기술인 초고속·대용량스크리닝(HTS·HCS) 등을 구축해 국내외에 파급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