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USA] 마티카바카라사이트 목록 “美 2공장 증설 계획…상업용 CGT CDMO 목표”
- 2월 영입 폴 김 대표 “CGT 수요 늘어날 것으로 전망…2027년 미국에 제2공장 건설 계획” - 제2공장 완공 시 생산용량 500ℓ서 2000ℓ로 늘어…의약품 개발 전 단계서 CDMO 서비스 - “미국 내 600여개 CGT 개발사 有…이 중 고객 될 수 있는 약 30% 대상으로 수주 마케팅”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차바이오그룹의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마티카바이오가 2~3년 내 제2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증설을 통해 최대 2000ℓ 규모의 CGT 생산시설 확보와 동시에 상업화된 CGT를 보유한 바이오텍을 고객사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폴 김(Paul Kim)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CGT 분야가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예측했다”며 “실제 2023년 7개, 2024년 1분기 3개의 CGT가 FDA의 허가를 받았고, CGT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를 감안해 2027년 미국에 제2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티카바이오는 2022년 미국 텍사스에 CGT 맞춤형 생산시설을 직접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CDMO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4종의 세포주 개발에 성공했고, 올해는 CGT CDMO의 핵심인 ‘싱글 유즈 시스템(Single use system)’, 100% 폐쇄형 제조 시스템 등 바이럴 벡터 특화 생산 플랫폼을 완성했다.
마티카바이오는 제2공장이 완공되면 생산용량이 기존 500ℓ에서 2000ℓ로 늘어나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임상 생산 및 상업화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의 전 단계 CDMO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까지는 임상용 CGT CDMO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의약품 허가를 받는 CGT가 늘어나면서 상업용 CDMO 시장도 함께 확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 대표는 “미국 내 600여개의 CGT 개발사가 있다”며 “이 중 고객이 될 수 있는 약 30%(180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티카바카라사이트 목록는 CGT 시장의 특수성에 주목하고 있다. CGT CDMO는 의약품의 소규모 배치와 생산, 개발과 투여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경구제나 항체의약품처럼 생산 프로세스가 규격화된 것이 아닌 확립되지 않은 CGT의 생산 공정을 개발해야 하는 부담도 존재한다. 김 대표에 따르면 현재 마티카바카라사이트 목록는 환자의 자가유래세포를 활용한 CGT 생산 시 평균 1달의 타임라인을 제시했다.
양은영 차바이오그룹 사업총괄 부사장은 “차바이오텍은 글로벌 5개 사이트 CGT CDMO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CGT를 개발하는 기업이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 기업 특성에 맞춰 임상 디자인부터 품목허가까지 전주기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