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일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대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산업화의 핵심, 3세대 세포 배양 배지 개발 24~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7월 3~4일 일반 청약 예정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엑셀세라퓨틱스가 다국적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시장 중에서 ‘배지(Media)’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가장 진보된 차세대 기술력을 앞세워 신흥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의일 대표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로 대표되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 소재인 배지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배지는 세포를 배양, 생산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이자 먹이다. CGT의 안전성, 유효성, 생산성, 품질, 경제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다. 인공지능(AI) 산업의 반도체칩, 전기자동차 산업의 2차전지와 같이 세포 기반 시장인 첨단 바이오의약품 산업에서 배지는 핵심 소재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엑셀세라퓨틱스의 주력 제품은 3세대 화학조성배지인 ‘셀커(CellCor)’다. 3세대 화학조성배지는 모든 성분이 화학적으로 규명된(Chemically Defined) 원료를 사용해 개발 및 생산된다. 동물인체유래물질을 포함한 1세대 우태아(FBS) 혈청 배지, 2세대 무혈청 배지(Xeno-Free/Serum-Free)와 비교해 기술적 진보성과 함께 경제성도 갖췄다. 현재 CGT 전용 3세대 배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CGT의 산업화 화두와 기술의 진보로 인해 배지 시장은 1, 2세대 배지에서 3세대 배지로의 전환기를 맞았다. 동물인체유래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3세대 배지는 1, 2세대 배지와 비교해 바이러스 감염 및 면역원성 가능성이 낮다. 또 높은 균질성과 함께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원료 추적 관리가 용이해 CGT 산업화의 핵심 소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현재 엑셀세라퓨틱스는 △중간엽줄기세포 배지(CellCor MSC CD AOF) △엑소좀 배지(CellCor EXO CD) 등 6개의 파이프라인 배지를 출시한데 이어 NK, T, iPSC 세포 전용 배지로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스닥 상장 이후 회사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7개 총판, 18개국 커버리지를 갖고 있다. 올해말까지 15개 총판, 30개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의 협력 강화 및 다국적 생명과학 기업과의 화이트 레이블(White-Label) 계약 추진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이와 같은 CGT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 외에도 엑셀세라퓨틱스는 2025년 이후 급성장이 기대되는 ‘배양육’, 제2의 보톡스로 거론되는 ‘엑소좀’, 정부 다부처 사업으로 진행 중인 ‘인공혈액’ 등 미래 유망 시장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의일 대표는 “엑셀세라퓨틱스는 세계 최초로 3세대 화학조성배지를 상용화함으로써 ‘퍼스트 무버 이펙트(First mover effect)’를 강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설립 당시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준비해 온 만큼 코스닥 상장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약 161만8000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6200~77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100억~125억원이다.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오는 7월 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거쳐 7월 중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