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난소암서 약효·범용성 확인

- 과거 17개 임상 결과 메타분석, 표준 화학요법 대비 뚜렷한 효능 확인 - 중국서 지난 4월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플루조파립’ 허가…글로벌 임상 확장 기대

2024-08-12     지용준 기자
출처 : 에이치엘비(HLB)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HLB(에이치엘비)의 항암신약인 ‘리보세라닙’이 화학요법과 병용 시 기존 치료제 대비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HLB에 따르면, 의학 전문저널인 ‘Experimental and Therapeutic Medicine’ 7월호에 난소암 재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과거 17개 임상 결과를 메타 분석한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 백금 저항성 난소암 환자 1228명에 대한 연구 결과로, 이 중 555명은 '리보세라닙+화학요법'을, 229명은 '리보세라닙 단독투여', 444명은 '화학요법을 단독'으로 투여받았다.

분석 결과,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병용군은 최대값 기준 전체 생존기간(mOS) 23.0개월, 무진행 생존기간(mPFS) 9.7개월 등 모든 지표에서 화학요법 등에 비해 현저히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 화학요법 단독 시 mOS, mPFS는 각각 14.8개월, 6.0개월 수준이다.

또 객관적 반응률(ORR)의 경우 리보세라닙 병용군은 화학요법 대비 최대 2.5배 높아 mPFS와 mOS가 연장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번 메타 분석에서는 후향적 연구 비중이 더 높아(59%) 실제 진료환경에서의 치료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HLB는 중국에서 임상3상이 진행중이거나 승인된 적응증을 글로벌 임상3상으로 확대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HLB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은 화학요법인 ‘플루조파립(PARP 저해제)’과 병용으로 올해 4월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허가 받은 바 있어 이번 분석 데이터는 향후 회사가 적응증을 확대하는데 있어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난소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환자들은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현재 치료제로 쓰이는 백금 화학요법은 종양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세포 사멸을 유도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세포가 이러한 기전을 회피하거나 DNA 복구 기전을 활성화시키는 방법 등으로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재발률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