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11%↑…‘오젬픽’ 18%·‘리벨서스’ 14% 성장
- 글로벌 시장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19% 증가…APAC 250%·중동·아프리카 207% 고성장
- 차세대 복합제 ‘카그리세마’ 체중 15.7% 감소…경구용 위고비도 FDA 제출
- 중국 희귀질환 치료제 157% 급증…GLP-1·위고비 온라인 바카라사이트도 두 자릿수 성장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이하 노보)는 올해 1분기에도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부문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780억8700만덴마크크로네(DKK, 약 16조5100억원)의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387억9100만DKK(약 8조2000억원), 순이익은 14% 증가한 290억3400만DKK(약 6조1400억원)였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 83% 성장…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11% 증가
1분기 노보 매출의 94%를 차지하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734억6800만DKK(약 15조5300억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매출은 395억7400만DKK(약 8조3700억원)로 11% 늘었다. ‘오젬픽(Ozempic, 성분 세마글루티드)’이 18% 성장하며 327억2100만DKK(약 6조9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경구용(먹는) 세마글루티드인 ‘리벨서스(Rybelsus)’는 14% 증가한 56억9500만DKK(약 1조2000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비슷한 계열의 구세대 약물인 ‘빅토자(Victoza, 성분 리라글루티드)’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하며 세대교체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성재준 기자
(sjj@thebi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