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임상 완료 건수 전년 대비 14% 증가
- MSD 228건으로 ‘처음’ 1위…‘항암’ 임상 128건 집중
- AZ, 주요 평가변수 도달 임상 68건으로 성공률 ‘2년 연속’ 1위
- ‘비만’ 적응증 임상 1년 새 42% 급증…업계 관심 집중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항암·비만 등 주요 적응증을 중심으로 성공률을 높이며 전략적 연구개발(R&D)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제약산업 정보 서비스 기업인 사이트라인(Citeline)이 최근 발간한 백서인 ‘연간 임상시험 완료 동향 보고서(Annual Completed Clinical Trials Report)’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산업계 주도로 완료되거나 주요 평가변수를 달성한 임상시험은 총 49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295건) 대비 14.2% 증가한 수치로, 최근 8년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치료 영역별로는 ‘항암’ 분야가 1466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자가면역 및 염증 질환(828건), 중추신경계 질환(811건), 대사·내분비 질환(698건), 감염질환(672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비만’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시험은 총 125건으로, 전년(88건) 대비 42%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더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더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인 '더에볼루션 바카라 무료 프리미엄'은 유료 콘텐츠입니다.

국내외 기업 및 제품 경쟁 분석, 의약품 및 기기 R&D 분석, 해외 이슈, 학회 주요 발표 내용, 기업별 재무 분석 등의 프리미엄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사 내용 더보기를 원하실 경우 별도의 결제가 필요합니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