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주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률도 97.55%…조달 자금은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상업화에 활용 예정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셀리드가 진행한 35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에서 일반 공모 청약률이 4만7000%를 웃돌며 흥행에 성공했다.
셀리드는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일반 공모 청약 결과 총 9818만3800주의 청약이 몰려 청약률이 4만7723.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 공모 대상 물량은 구주주 청약 후 남은 실권주 및 단수주 20만5735주였다. 단순 계산상 약 4188억원 규모의 청약이 몰린 셈이다.
앞서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된 구주주 대상 청약에서는 전체 발행 예정 주식수(840만주) 중 819만4265주가 청약돼 청약률 97.55%를 달성했다. 셀리드는 확정 발행가액이 4260원으로 1차 발행가보다 약 2배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구주주 청약률을 기록한 데 대해 “코로나19 백신 상업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dCLD-CoV19-1 OMI’의 글로벌 임상3상과 상업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대주주인 강창율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에 19만8891주를 청약했으며, 특수관계인도 초과 청약에 참여했다.
신주 납입일은 6월 24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7월 7일이다.
성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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