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구용 사전예방요법 ‘MK-8527’·복합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제 ‘DOR/ISL’·주 1회 요법 ‘MK-8591B’ 임상 데이터 발표
- 변이 내성 영향·복합제 병용 가능성 등 후속 개발 위한 주요 지표 제시
-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경험·감염 위험도 따라 선택 가능한 경구 옵션 제공” 전략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 머크)는 오는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2025 국제 에이즈 학회 HIV 과학 콘퍼런스(IAS 2025)’에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예방 및 치료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MSD는 이번 학회에서 HIV 감염 예방을 위한 경구용(먹는) 신약 후보물질인 ‘MK-8527(개발코드명)’의 임상2상 중 안전성과 약물동태학(흡수·분포·대사·배설 특성)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MK-8527은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전위 억제제(NRTTI) 계열의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월 1회 복용하는 사전예방요법(PrEP)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또 MSD는 경구용 HIV 복합 치료제인 ‘도라비린·이슬라트라비르(DOR/ISL)’ 병용요법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평가한 후기 임상3상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3건의 임상3상(P051, P052, P054)을 통해 HIV 바이러스의 잠복 유전자인 프로바이러스 DNA에 존재하는 내성 관련 돌연변이인 ‘M184I’ 또는 ‘M184V’가 이 복합요법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MSD가 개발 중인 주 1회 복용하는 HIV 치료제 후보물질인 ‘MK-8591B(성분 이슬라트라비르 2㎎과 울로니비린 200㎎ 복합제)’의 개발 현황도 이번 학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두 성분의 병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과, HIV 감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2b상 용량 탐색 시험 결과가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다. MSD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정 용량 조합을 확정하고, 약동학 모델링 분석을 통해 MK-8591B를 다음 임상 단계로 진입시킬 계획이다.
엘리자베스 리(Elizabeth Rhee) MSD 글로벌 임상개발 부문 부사장은 “이번 IAS 2025에서 하루, 주, 월 단위의 다양한 경구 치료옵션에 대한 데이터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HIV 감염자 및 고위험군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