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포인트·앱티스 등 기술 이전·공동 연구 본격화
- 우정바카라사이트 추천 신약 클러스터서 연구실·CRO 등 활용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우정바이오는 지난 2021년 설립한 신약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집중 육성해온 ‘오픈 이노베이션 바이오 플랫폼’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정바이오에 따르면, 신약 클러스터 입주 기업인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항체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기술 이전하는 성과를 냈다. 앱티스는 동아에스티와 함께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인 ‘DA-3501(개발코드명)’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고,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ADC 플랫폼’ 2차 공동 연구에 나서는 성과를 냈다.
이들 기업은 우정바카라사이트 추천 신약 클러스터를 연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신약 클러스터 내에서 이용 가능한 동물실험 시설(VivaShare)과 개방형 연구실(LAB CLOUD), 우정바카라사이트 추천의 비임상 CRO 서비스 등을 이용하며 활발한 연구개발(R&D)을 이어가고 있다.
우정바카라사이트 추천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반을 주도하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하며, 바카라사이트 추천 액셀러레이터(AC)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우정바카라사이트 추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뉴로비비, 넷타겟, 엘렉스랩, 메디슨파크와 함께 공동 연구를 통해 동물실험 대체 차세대 접근법(NAMs)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기관이 주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돼 실질적인 연구 및 사업화 지원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H&S바이오랩, 카바이오테라퓨틱스, 엔비언스, 메디팜소프트, 에이비캠바이오 등에는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또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 펀드 조성 등 직·간접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이들 기업은 빠르게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일부는 수익모델 상용화에 성공해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현재 우리 회사와 공동 사업모델 개발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천희정 우정바이오 대표는 “현재의 바이오 생태계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기술의 확보와 시장 적응력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우리 회사는 이런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최초의 신약 클러스터를 설립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바이오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어 “오픈 이노베이션은 하드웨어만큼이나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영역”이라며 “우정바이오는 개방형 연구실(LAB CLOUD), 공유동물실(Vivashare) 등의 하드웨어 구축은 물론, TIPS 운영사 선정, 창업보육센터 지정,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 체계 확립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는 자사의 TIPS 추천 기업의 100% 과제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둔 상태로, 앞으로는 이를 기반으로 보다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