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서울대병원장, 삼성서울병원장, 고려대의료원장 컨설턴트로 참여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벤처 스튜디오인 민트벤처파트너스는 초기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인 ‘닥터위즈론치패드(Dr.Wiz Launchpad : Meet the Experts)’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대형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국내 최정상급 의료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에 일대일(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턴트로는 삼성서울병원장과 차바이오그룹 회장을 역임한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회장, 김연수 전(前) 서울대병원장, 김영훈 전 고려대의료원장 등 국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Dr. Wiz Launchpad는 초기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마주하는 핵심 과제인 △임상적 유용성 평가 △시장 진입 전략 수립 △병원 도입 프로세스 이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전문가들의 사전 자료 검토를 거쳐 ‘오프라인 컨설팅’을 받게 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추후 ‘닥터위즈(Dr. Wiz)’의 후속 컨설팅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민트벤처파트너스가 시행하는 의료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인 Dr. Wiz의 온라인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시행되며, 참가 기업은 ‘무료’로 전문가 컨설팅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예비창업자는 Dr. Wiz 홈페이지에 ‘기업 회원’으로 가입한 후, 안내에 따라 회사소개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기업을 1차 검토한 후 ‘10개’ 회사까지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민트벤처파트너스 관계자는 “Dr. Wiz는 임상 의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지적재산권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의 기술과 사업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실질적인 컨설팅 프로그램”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상세한 내용은 Dr. Wiz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