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을 뛰어넘는 기술, 제약바카라사이트 비타임의 미래를 바꾼다’ 주제
- 22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공동 행사
- 차세대 치료제 동향·AI 기반 신약 개발 혁신·글로벌 블록버스터 겨냥 임상 전략 등 발표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르웨스트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간을 뛰어넘는 기술,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2025 대한약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대한민국 신약 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준비했다.
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은 요시노리 가와구치 다이이찌산쿄 T-DXd 리더가 ‘엔허투’의 초기 임상 성과를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가 항암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발표한다. 향후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혁신 치료제 개발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심포지엄은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인공지능(AI) 활용 신약 개발,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제로 3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해당 분야의 대표 성과 업체에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서형석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상현 오름테라퓨틱스 박사와 김건수 큐로셀 대표가 ‘차세대 치료 혁신-신규 모달리티 도입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전해민 한미약품 상무와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AI가 이끄는 신약 개발 혁신’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R&D 본부장이 좌장을 맡은 마지막 세션에서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다국가 임상 전략과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박정신 SK바이오팜 부사장과 이승오 유한양행 실장이 각사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 등록은 오는 13일까지이며, 대한약학회 홈페이지 내 2025 추계 국제학술대회 사전등록 탭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