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노바티스에 'CKD-510' 기술수출 등 성과 거둬

김영주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대표가 7일 서울 충정로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본사에서 열린 창립 83주년 기념식에서 이장한 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출처 :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김영주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대표가 7일 서울 충정로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본사에서 열린 창립 83주년 기념식에서 이장한 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출처 :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더바이오 유하은 기자] 바카라사이트 벳페어은 7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과 83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 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은 2개의 신약과 2개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기술을 수출하는 등 연구개발(R&D)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같은 새로운 융합 영역을 개척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말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와 'CKD-510(개발코드명)'의 기술수출(L/O) 계약을 통해 8000만달러(약 1061억원·계약금)를 수령한 바 있다. 이 계약은 총 계약 규모만 13억500만달러(약 1조7302억원)에 달한다. CKD-510은 종근당의 대표적인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이다. 선택성이 높은 비히드록삼산(non-hydroxamic acid·NHA)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HDAC6 억제제'다.

종근당은 또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원 및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글로벌BD팀 조소라 부장과 사업개발2팀 윤진경 차장이 대종상을 수상했다. 효종연구소 오정택 차장과 이범섭 차장이 대상을, CV팀 최병권 과장 외 34명이 가치창조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종근당 이승환 상무 외 8명이 30년 근속상을, 병원1사업부 송승환 이사보 외 34명이 20년 근속상을, 기획팀 홍상기 차장 외 108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기념식 후에는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우리가 인생이라고 부르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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