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중 경영진 포함 1500명 줄여…3분의 2는 관리직
- 올해 5억유로, 2026년 20억유로 비용 절감 목표
- 매출 1위는 9.26억유로 '자렐토'…제네릭 공세에 매출 감소 전망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Bayer)은 14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1~3월)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137억6500만유로(약 20조4000억원)로, 작년 1분기 143억8900만유로(약 21조3000억원)보다 약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올해 초 밝혔던 대로 인력 약 1500명을 감축하고,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낮췄다.

이날 바이엘 발표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 1분기에만 경영진을 포함해 직원 1500명을 줄였다. 이 중 약 3분의 2가 관리직이다. 빌 앤더슨 바이엘 최고경영자(CEO)는 "작물 부문과 제약 부문 모두 이미 새로운 조직 구조를 발표했다. 소비자 건강 부문도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5억유로(약 7400억원), 2026년에는 20억유로(약 3조원)의 지속 가능한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역할을 통합하고,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팀을 설계하고, 계층을 없애고 있다"며 "일자리 수나 비용 절감보다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 그리고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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