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볼루션 바카라, 3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운영자금 목적"
- 카카오, 에볼루션 바카라 설립 당시 1200억 투자해 100% 지분 보유
- 작년 매출액 약 45억, 영업손실 220억 기록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모(母)회사인 카카오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발행하는 신주는 총 300만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원이다. 청약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된 300억원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2022년 카카오가 출자한 헬스케어 사업 법인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헬스케어 설립 초기 유상증자를 통해 1200억원을 투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한편 에볼루션 바카라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약 45억원, 영업손실은 220억원이었다.
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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