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제약사 '인트로인터넷 바카라사이트파마' 인수로 올해 추가 실적 성장 기대"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더블유에스아이(WSI)가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1분기(1~3월)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이었다.
1분기 매출 증가는 주력 제품인 '국소지혈제'의 판매 호조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강력한 영업망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 및 제조, 심혈관 중재시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연매출 200억원대의 우량 제약사인 '인트로바이오파마' 인수를 통해 올해 큰 폭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에스아이는 지난 3일 인트로바이오파마 지분 67%를 취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의약품 유통사업에서 연구개발(R&D) 및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트로인터넷 바카라사이트파마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의약품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현재 149개의 품목허가 제품을 보유 중이며, 순환계 및 대사성 치료제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236억원, 16억원이다.
강인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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