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9% 늘어난 233억…전장사업부 매출 증가·사업영엽 확대로 실적 호조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신라젠의 모(母)기업인 엠투엔은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액이 233억원, 영업이익은 약 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4%, 84.2% 증가했다.
라이브 바카라사이트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전장사업부의 주력 제품인 PT센서를 적용하는 차량 모델이 늘어났고, 전기차 설계가 고도화되면서 대당 사용되는 수량이 증가한 점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엠투엔은 전기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연구개발(R&D)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각종 전기차용 밸브류 등의 개발을 완료해 신규 차량을 대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신규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엠투엔은 공기조화기술(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HVAC) 등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벤처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센서 및 밸브 등을 다른 산업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R&D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사업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엠투엔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용 신규 품목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신제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이로 인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상용화된 제품들의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지속적인 매출 발생과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 바카라사이트은 항암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인 신라젠의 최대주주다. 현재 신라젠 지분 18.23%(2023년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