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 12주차, 환자 3분의 1은 평균 10% 이상 바카라사이트 소개 감량…위약은 0%
- 경구제로 사용 편리, 생산비용 저렴…4분기 300명 대상 임상2b상 계획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미국 스트럭처테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 이하 스트럭처)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a상에서 '경구용(먹는·캡슐 형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작용제 후보물질인 'GSBR-1290'이 평균 체중 6.2%를 줄였다고 최근 밝혔다.
비만 또는 과바카라사이트 소개 환자 6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2a상 연구에서 GSBR-1290을 투여한 참가자의 67%가 6.2%의 바카라사이트 소개 감소를 경험했다. 12주차에 환자의 약 3분의 2가 바카라사이트 소개의 6% 이상을 감량했고, 참가자 33%는 10% 이상의 바카라사이트 소개 감소를 보였다. 반면, 위약군에서는 유의미한 바카라사이트 소개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바카라사이트 소개는 또 새로운 '정제' 제형의 GSBR-1290로 시험한 결과, 임상2a상 연구보다 더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GSBR-1290 투약 12주차에 환자들은 평균 6.9%의 체중을 감량한 것이다. 바카라사이트 소개는 향후 연구에서 새로운 정제 제형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임상 중 안전성과 내약성은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었다. 기존 캡슐 제형에서는 참가자의 5%가, 정제 제형에선 참가자 중 11%가 치료를 중단했다. 두 연구 모두 약물로 인한 간손상은 없었다.
스트럭처는 오는 3분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면, 올 4분기 중 비만을 적응증으로 GSBR-1290 임상2b상 연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임상2b상은 36주 동안 과체중 및 비만 환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정제 제형을 사용해 다중 용량 및 적정 용량을 찾을 계획이다.
GSBR-1290는 현재 비만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성분 세마글루타이드)'나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젭바운드(또는 마운자로, 성분 터제파타이드)'와도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 모두 주사제인 반면, GSBR-1290는 복약이 간편하고 생산비용이 저렴한 '경구제'라 출시할 경우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몬드 스티븐스 스트럭처 최고경영자(CEO)는 "GSBR-1290이 상당한 체중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계열 내 최고(best-in-class)의 경구용 저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이자 향후 비만 및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한 복합 치료제의 이상적인 기반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