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스티지바카라사이트 장난감파마그룹, 4일 BIO USA 기자간담
- 키트루다, 헴리브라 등 바카라사이트 장난감시밀러 개발 박차
- 미국 생물보안법 시행 CDMO 수주 파트너링 진행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회장은 늦어도 9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HD201’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가 판가름 날 것으로 기대했다.
박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마련한 단독 부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MA로부터 ‘부정’ 의견이 없었던 만큼 이르면 7월 늦어도 9월까지는 품목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박 회장을 비롯해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부회장,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전무 등이 참여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3일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HD201에 대한 검토 결과 주요한 지적사항이 없다는 의견서를 수령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5월 CHMP로부터 HD201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받은 지 2년 만에 품목허가에 재도전하는 것이다. EMA의 허가를 받을 경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첫 바이오시밀러가 탄생하게 된다.
이와 함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추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신규 개발 파이프라인에는 ‘키트루다’, ‘헴리브라’, ‘트루리시티’ 바이오시밀러 등이 포함됐다.
박 회장은 “바이오시밀러는 여전히 기술적, 재무적, 그리고 특허 관련 법적 장벽이 존재하는 강력한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라며 “향후 키 플레이어로서 축적된 개발 및 임상 경험에 기반한 성과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의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에 따른 기회 요인이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양재영 전무는 “최근 30여곳의 기업에서 미팅을 요청하고, 6건의 제안이 이뤄졌다”며 “잠재 고객사들이 오송 본사에 방문해 수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전무는 그러면서 “바이오 USA 현장에서도 30여건의 CDMO 관련 미팅 예약됐다”며 “기존 논의되고 있는 수주건과 바이오 USA에서의 논의를 통해 CDMO 수주 계약을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