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Cs 유래 오가노이드 구축·희귀질환 질병 모델링 플랫폼 수요 확인

이진근(사진 가운데)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대표와 회사 관계자가 바이오 USA 2024 자사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혁신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과 PDO 뱅킹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이진근(사진 가운데)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대표와 회사 관계자가 바이오 USA 2024 자사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혁신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과 PDO 뱅킹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 바카라사이트 벳무브)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는 지난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공동 사업화 논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는 파트너링을 통해 기업들에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기반 혁신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과 환자 임상 정보 및 유전체 정보(NGS)를 포함한 PDO 뱅킹 시스템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후속 논의 요청을 이끌어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바카라사이트 벳무브는 역분화 줄기세포(iPSCs) 유래 오가노이드 구축 및 희귀질환 질병 모델링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적합한 동물 모델이 없어 연구개발(R&D)에 어려움을 겪던 희귀질환에 대해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링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진근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과 규제기관의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회사의 PDO 뱅킹과 AI 기술을 신약 개발 영역에 활용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속 논의가 계획된 기업들과 신속하게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