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종가 기준 지분가치 3096억원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홈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이피알은 국민연금공단의 특수관계인인 국민연금기금이 자사 지분 10.75%(81만9012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2일 공시했다.
국민연금기금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이날 바카라사이트 가입의 종가 기준 3096억원이다. 바카라사이트 가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489억원, 영업이익은 27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9%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27일 일반 상장 트랙을 통해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했다.
한편 에이피알 최대주주는 이 회사 창업자인 김병훈 대표다. 1분기 말 기준 32.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대학생 때인 2014년 10월 이노벤처스를 설립하면서 에이피알을 창업했다.
같은해 에이프릴스킨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2016년 메디큐브, 2017년 패션 브랜드 널디를 론칭하면서 에이피알로 사명을 바꿨다. 에이피알은 '김희선 미용기기'로 유명한 뷰티 디바이스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에이지알)'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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