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보조제 올해 120억, 2025년 360억 목표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바카라 룰(DXVX)는 코리이태리 AAT 연구소와 공동 개발하고, 이탈리아, 한국, 중국에서 현지 생산 및 현지 판매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DXVX 치료보조제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8일 밝혔다.
DXVX 치료보조제는 바카라 룰 AAT 연구소 마리나 박사팀이 3년 동안 연구개발(R&D)한 제품이다. 12개 질환에 대해 임상적으로 검증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질환 예방 및 경증과 중증 치료를 보조해 주는 신개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면역 증강, 인지력 개선, 혈행 개선, 혈당 개선, 간 케어 등 6개 제품이 출시돼 한국과 유럽,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3분기까지 감기, 갱년기, 질 건강 등 6개 제품이 추가 출시되면서 바카라 룰이 완성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6개 제품은 국내 시장에 본격 판매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구축된 온라인 사업본부 자체 영업망을 통해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올 3분기부터는 병의원, 약국 중심의 메디컬 채널을 통한 유통망 확대와 중국, 동남아,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망이 확대된다. 올해 약 120억원, 2025년 360억원 이상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용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가 예방 중심으로 건강 관리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DXVX 치료보조제는 생애 전주기 다빈도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보조제로써 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중노년 예비 만성질환자들의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코리이태리 AAT연구소와 코리차이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는 북경한미약품이 중국 식품의약국(CFDA)로부터 요구받은 ‘마미아이 종균’ 허가 등록과 현지 생산을 위한 균 배양 및 생산시설 허가 등록을 수행, 한미약품의 20년 숙원 사업을 해결해 주는 등 ‘균’과 관련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