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8일 입장문 발표…"신동국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결단에 감사"
송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임주현 부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신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주주매매계약 및 공동의결권 행사 계약 체결
신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보유 지분 18.03%로 개인 최대주주에 올라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에 이어 한미그룹을 이끌어온 송영숙 안전한 바카라사이트(고 임성기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의 배우자)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송영숙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이 물러난 뒤에는 신동국 한양정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이 구심점이 돼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송 회장은 8일 입장문을 내고 “늘 한미를 돕겠다고 했던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한미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회장과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고 임성기 회장의 장녀)이 신 회장과 주주매매계약과 의결권 공동 행사 약정 계약을 체결한 지 닷새 만에 나온 입장문이다.
지난 3일 송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임주현 부회장은 자신들이 보유한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일부 지분을 신 회장에게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과 의결권 공동 행사 약정을 체결했다. 송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임 부회장은 신동국 회장에게 각각 한미사이언스 주식 394만4187주와 50만주 등 총 444만4187주(지분율 6.5%)를 매각한다. 매각가는 총 1644억원이다. 이들 3인은 주주간 계약을 통해 이사회 구성 및 의결권 공동 행사, 우선매수권, 동반매각참여권 등에 대해 합의했다.
주주간 매매계약이 완료되면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8.03%(1294만2441주)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가 되며,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의 지분은 각각 6.54%(421만1840주), 9.77%(663만2310주)가 된다. 특히 주주간계약을 통해 의사결정권에서 공동운명체가 된 3인의 보유 지분율은 약 34.03%다. 이외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더해지면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지배력은 48.2%까지 치솟는다.
신 회장은 한미그룹이 창업자 가족 등 대주주(이사회 구성원)와 전문경영인이 상호 보완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형태의 ‘한국형 선진 경영체제’ 확립을 목표로 한다고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오너 중심 경영 체제를 쇄신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편, 사업 경쟁력과 효율성 강화를 통해 경영을 시급히 안정시킬 방침이다.
송 회장은 “신 회장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이라며 “임종윤·임종훈 사장을 지지하기로 했던 지난번 결정에도, 이번에 저와 임 부회장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결정에도 모두 감사드리는 게 저의 솔직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해외 펀드에 매각해 한미의 정체성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판단과 한미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가야 한다는 판단을 최근 신 회장이 내리고 저희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안다”며 “신 회장과 대주주 가족이 힘을 합쳐 더욱 발전된 한미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송영숙 한미그룹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한미그룹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송영숙입니다.
최근 신동국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님과 저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과 주식매매 계약 체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아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일은 임성기 선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님의 뜻을 가장 잘 아는 두 대주주가 힘을 합치겠다는 결정입니다. 한미 지분을 해외펀드에 매각해 한미 정체성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게 저의 확고한 신념이자 선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님의 뜻을 지키는 길이었고, 이를 위해 저와 신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님이 찾은 최선의 방안이 이번 결정입니다.
그리고 한미의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가야 한다고 선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님은 누누이 말씀하셨습니다. 최근 신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님도 이 방향이 맞다는 판단을 내리신 것으로 보입니다.
신 회장님은 한미도 지키고 대주주 가족도 지키는 쪽으로 역할을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무척 감사한 말씀입니다. 신 회장님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입니다. 석 달 전 아들들(임종윤·종훈)을 지지하기로 했던 결정에도 감사하고, 이제 저와 딸(임주현)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결정에도 감사한 게 가족의 어른이자 어머니인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평소 “언제든 한미가 필요할 때 앞장서 돕겠다”고 말씀해 오셨던 신 회장님의 이번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생각이며, 한미는 신 회장님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결단을 기점으로 신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님과 저희 대주주 가족 모두는 힘을 합쳐 더욱 발전된 한미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