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영입 위한 인사조직부터 신설…지주사 종속회사 아닌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만의 ‘독립된 경영’ 본격화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이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경영인인 박재현 대표 중심의 독자 경영을 본격화한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은 29일 지주회사에 위임해 왔던 인사 부문 업무를 독립시키고,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 내 인사조직을 별도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인사조직을 시작으로 독자 경영을 위해 필요한 여러 부서들을 순차적으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종속회사로서의 경영이 아니라 한미약품만의 독자적인 경영을 통해 ‘글로벌 한미’의 초석을 다지고, 주주들에게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한미의 시작과 끝은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신약 개발 철학’이 돼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양질의 의약품 개발 등 한미만이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한미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회장과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이하 3자 연합)이 주장해 온 ‘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의 첫 시작으로 평가된다. 3자 연합은 우호 지분까지 더해 현재 한미그룹 지분의 과반 수준을 확보한 상태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은 올초부터 시작된 거버넌스 이슈 등으로 주주와 임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을 감안,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지난 3월 이후 다소 위축됐던 한미의 신약 연구개발(R&D) 기조를 복원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부터 빠르게 진척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9월부터 연이어 열리는 글로벌 학회에 릴레이로 참가해 그동안 축적해 온 R&D 성과를 선보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그동안 한미약품은 한미그룹의 핵심 사업회사로서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손발을 맞춰왔다”며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한미약품의 전문경영인 중심 독자 경영 성과가 지주회사 등 전사의 선진적인 경영 구조 확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