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경구제·생물학적 제제 바카라 꽁 머니 한계 극복, 12주차부터 유효성 확인
- 홍승재 교수 “린버크 바카라 꽁 머니 후 주사제로 넘어가야 바카라 꽁 머니 순응도 ↑”

홍승재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25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린버크 기자간담회에서 “린버크는 건선성 관절염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유일한 경구용 JAK 억제제로, 기존의 전통적인 항류마티스제를 복용하던 환자들이 큰 부담 없이 후속 바카라 꽁 머니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유수인 기자)
홍승재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25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린버크 기자간담회에서 “린버크는 건선성 관절염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유일한 경구용 JAK 억제제로, 기존의 전통적인 항류마티스제를 복용하던 환자들이 큰 부담 없이 후속 치료옵션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유수인 기자)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하루 1알만 복용하면 되는 건선성 관절염(PsA) 치료제인 ‘린버크(성분 유파다시티닙반수화물)’가 이달부터 건강보험에 적용되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마련됐다.

홍승재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25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린버크 기자간담회에서 “건선성 관절염은 만성적인 전신질환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와 함께 환자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린버크는 건선성 관절염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유일한 경구용 JAK 억제제로, 기존의 전통적인 항류마티스제를 복용하던 환자들이 큰 부담 없이 후속 치료옵션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선성 관절염 치료는 염증과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인 관해 및 낮은 질병 활성도 도달을 목표로 한다”며 “린버크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과 관계없이 치료 12주부터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해 유용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린버크는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선택적 JAK1(Janus Kiase1) 억제제다. 국내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R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도 ‘린버크서방정 15㎎’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돼 환자들에게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린버크는 ‘건선성 관절염’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국내 최초의 ‘경구용(먹는) JAK 억제제’가 됐다.

건선성 관절염은 관절과 피부를 포함한 여러 부위에 걸쳐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이질적인 전신성 염증성 질환이다. 건선성 관절염에서는 면역체계에 염증을 유발해 건선과 관련한 피부 병변, 관절 통증, 피로감 및 관절 경직을 초래할 수 있다. 건선 환자의 약 30%가 건선성 관절염을 동반한다. 환자 대부분은 관절염보다 피부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이밖에 축성 건선성 관절염, 피부 건선, 손발톱 병변, 말초 관절염, 손발가락염, 골부착염 등 여러 증상들이 전신에 걸쳐 복합적으로 나타나 환자들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에 건선성 관절염 바카라 꽁 머니는 관절이 망가지는 것을 예방하거나 줄여서 관절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 항류마티스제다. 1차 바카라 꽁 머니에서는 전통 합성 항류마티스제(csDMARDs)를 사용하고, 효과가 없는 경우 주사제인 생물학적 제제(bDMARDs) 또는 경구제인 표적 합성 항류마티스제(tsDMARDs)를 사용할 수 있다.

린버크는 1차 치료 및 생물학적 제제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에도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고 있다. 임상 연구에서 ‘중등증에서 중증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관절염 치료’에 있어 치료 12주차에 위약군 및 애브비의 생물학적 제제인 ‘휴미라(성분 아달리무맙)’ 대비 더 높은 ACR20/50/70 반응 등 관절 증상 개선 지표의 개선을 보였다. 또 SELECT-PsA1, PsA2 연구에서는 각각 치료 104주, 152주차까지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SELECT-PsA1’ 연구는 1개 이상의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이상반응으로 사용할 수 없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 17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3상에서 린버크 15㎎을 투여받은 환자는 12주 시점에서 위약군(36.2%)보다 유의하게 높은 ACR20 반응(70.6%)을 달성하면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P<0.001).

또 린버크 15㎎을 투여받은 환자는 2년 장기 연구(치료 104주 시점)에서 53.6%의 ACR50 반응률, 38.0%의 ACR70 반응률을 나타냈다. 휴미라 40㎎ 2주 간격 투여군의 ACR50 반응률은 47.1%, ACR70 반응률은 29.4%로 나타나 린버크 투여군이 더 높았다(P<0.001, P≤0.05).

바카라 꽁 머니 104주차 기준으로 린버크 15㎎의 전반적인 안전성은 휴미라 40㎎과 비슷했으며, 심혈관계 중대한 이상반응(MACE), 정맥혈전색전증(VTE), 악성종양 발생 비율도 양군 간 비슷했다.

‘SELECT-PsA2’ 임상에서는 1개 이상의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이상반응으로 사용할 수 없는 환자 642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연구했다. 임상3상에서 린버크 15㎎을 투여받은 환자는 12주 시점에서 위약군(24.1%)보다 유의하게 높은 ACR20 반응(56.9%)을 달성하면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P<0.001).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에 실패한 환자에서 린버크 15㎎의 ACR20/50/70 반응률은 치료 초기부터 위약군 대비 빠르고 높게 상승했으며, 152주까지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됐다. 치료 24주차에 위약에서 린버크 15㎎으로 전환한 환자의 반응률도 처음부터 린버크 15㎎을 투약한 환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도달했으며, 효과가 152주까지 지속됨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린버크는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가 두 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 제제로 총 6개월 이상(각 3개월 이상) 바카라 꽁 머니했으나 효과가 미흡한 경우, 부작용 등으로 바카라 꽁 머니를 중단한 경우 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린버크 투여 3개월 후 최초 평가를 진행해 활성 관절수 30% 이상 감소 시 보험 급여 인정이 지속되며, 이후 6개월마다 평가하게 된다.

홍 교수는 “경구제 치료 경험을 가진 환자들이 린버크와 같은 경구제 치료로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이후 효과가 부족한 경우 생물학적 제제(주사제)로 전환하는 접근이 치료 순응도 측면에서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홍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 등으로도 급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린버크는 건선성 관절염을 포함한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에서 생물학적 제제와 동일한 기준으로 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데, 유독 강직성 척추염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 실패 이후에만 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며 “주사제를 쓰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경구약(린버크)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직성 척추염 전단계인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에 대해선 급여가 안 되고 있다”며 “엑스레이에서 병변이 명확하게 보인 후 치료하는 것보다 그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들의 일상생활 유지와 장애 발생 방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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