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이사로 영입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올릭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및 뉴욕에서 인수합병(M&A)과 벤처 투자 분야의 다수 빅딜을 수행한 고한석 미국 변호사를 사업전략 이사로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올릭스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및 해외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고한석 신임 이사는 미국 프린스턴대 정치학 학사를 마친 뒤, 노스웨스턴대 로스쿨(JD)과 경영대학원(MBA)을 동시에 졸업했다. 고 이사는 1억달러 이상 규모의 M&A 딜을 5건 이상 종결시킨 경력의 법률·금융 복합 전문가다. 미국 대형 로펌인 펜윅앤드웨스트(Fenwick & West LLP)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들의 벤처 투자 유치를 포함해 50건 이상의 스타트업 대상 벤처 투자 계약을 주도했다.
고 이사는 향후 올릭스의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해외 벤처 투자 유치, 해외 자회사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고한석 이사의 풍부한 글로벌 딜 경험과 전략 역량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 전략적 제휴, 투자 유치 등을 추진 중인 우리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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