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어 일본 동물진단 시장도 본격 진출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달 일본 의료장비 및 의약품 전문기업인 ‘NIPRO(이하 니프로)’와 동물용 임상화학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에 이어 일본 동물진단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니프로는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일본 내 동물병원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반려동물 진단 시장은 매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일본은 북미, 유럽, 중국과 함께 세계 주요 동물 진단 시장으로 꼽힌다. 지난 2023년 기준 약 1억7000만달러(약 2300억원) 규모였으며,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3억200만달러(약 41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프리시젼바카라사이트 벳무브는 일본 시장 내 사업 확대와 수익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프리시젼바카라사이트 벳무브는 이번 동물용 제품 계약을 통해 사람용 제품 장기 공급 계약 체결(2024년 12월) 이후 약 반 년 만에 동물용 제품까지 장기 공급 계약을 추가 체결하며 니프로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앞서 회사가 지난해 12월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사람용 임상화학 제품은 지난 4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 규제기관인 PMDA에 등록을 완료했다. 해당 분석 장비와 전용 시약은 각각 Atlyze, AtPanel이라는 브랜드로 등록됐으며, 올해 3분기 내 일본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니프로는 “프리시젼바이오는 유럽과 미주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동물 진단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