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OP2·HER2 타깃 중심으로 TOP1 억제제 기반 조합 다수
- 중소 바이오텍 주도…日 아스텔라스·타이호는 공동개발 형태
- 국내 셀트리온·동아ST·에이비엘 등 일단 단일 인터넷 바카라사이트 개발 집중
- 리가켐바이오, 다양한 인터넷 바카라사이트 결합 차세대 ADC 후보물질 개발 중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이중 페이로드 항체약물접합체(dual-payload ADC)가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로 다른 기전의 세포독성 물질(페이로드)을 하나의 항체에 동시에 결합해, 기존 단일 페이로드 기반 ADC의 한계를 보완하고 병용요법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이다.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네이처 리뷰 드럭디스커버리(Nature Reviews Drug Discovery)'는 현재 인터넷 바카라사이트 진입 또는 전인터넷 바카라사이트 단계에 있는 이중 페이로드 ADC 파이프라인 17종을 정리해 소개했다. 이 가운데 인터넷 바카라사이트1상 단계에 진입한 후보는 3종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2026~2027년 인터넷 바카라사이트시험계획승인(IND)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TROP2·HER2 타깃 집중…'TOP1 억제제' 기반 조합이 주류
네이처 리뷰 드럭디스커버리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중 인터넷 바카라사이트 ADC 파이프라인은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HER2), CEACAM5, TROP2 등 특정 항암 타깃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페이로드는 주로 토포이소머라제 1(TOP1) 억제제를 기반으로 면역작용제, 튜불린 억제제, DNA 손상 반응(DNA Damage Response, DDR) 억제제 등과의 조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인터넷 바카라사이트에 가장 먼저 진입한 사례는 중국 바이오기업 청두캉홍(Chengdu Kanghong)의 'KH815(개발코드명)'로, TROP2를 타깃으로 TOP1 억제제와 RNA 중합효소 II 억제제를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구조다. 현재 이 후보물질은 위암을 포함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캘리오테라퓨틱스(Callio Therapeutics)의 'CLIO-8221(개발코드명)'은 HER2를 타깃으로 TOP1 억제제와 DNA 손상 반응 억제제인 ATR 억제제를 결합한 구조이며, 2026년 인터넷 바카라사이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이노벤트(Innovent)의 'IBI3020(개발코드명)'이 CEACAM5 타깃으로 인터넷 바카라사이트1상에 진입해 있다.
전인터넷 바카라사이트 단계에서도 TROP2를 기반으로 한 후보물질이 다수 개발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 크로스브릿지바이오(Crossbridge Bio)의 'CBB-120(개발코드명)', 중국 바이오레이(BioRay)의 'BR-113(개발코드명)', 중국 애드코리스(Adcoris)의 'ADC2192(개발코드명)' 등이 있다.
◇'이중 인터넷 바카라사이트+이중 타깃' 병행 전략도 부상
일부 이중 페이로드 ADC는 항체 자체도 두 개의 표적을 인식하는 이중 타깃 구조로 설계돼 복합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중 페이로드는 서로 다른 약물을 하나의 항체에 결합해 공격력을 높이는 방식이며, 이중 타깃은 항체가 EGFR과 HER3, 또는 CDH6과 FRα처럼 두 수용체를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이다.
미국 프론트라인바이오파마(Phrontline Biopharma)의 'TJ102(개발코드명)'는 CDH6×FRα 이중 타깃 항체에 TOP1 억제제와 튜불린 억제제를 결합한 구조다. 중국 장쑤알파맵(Jiangsu Alphamab)의 'JSKN021(개발코드명)'도 EGFR×HER3 이중 타깃에 유사한 조합을 적용해 개발되고 있다.
이중 인터넷 바카라사이트와 이중 타깃을 결합한 플랫폼은 항암 타깃의 정밀도를 높이고, 종양 미세환경(TME)에 대응하며, 다양한 치료 저항 메커니즘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어 차세대 ADC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면역작용제(TLR7·8 작용제 등)를 페이로드로 활용한 이중 페이로드 ADC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네이처리뷰드럭디스커버리 리뷰에서는 이러한 플랫폼이 종양 미세환경(TME)의 면역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설계로 평가됐다.
미국 어피니티바이오파마(Affinity Biopharma)의 'QHL-1096(개발코드명)', 미국 수트로 바이오파마(Sutro Biopharma)의 미공개 후보물질, 중국 바이오레이(BioRay Pharmaceutical)의 'BR‑113'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중 BR‑113은 전인터넷 바카라사이트 단계에서 TME 재프로그래밍을 통해 면역 반응 유도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 바이오텍 주도…日 아스텔라스·타이호, 공동개발로 진입
이중 인터넷 바카라사이트 ADC는 국가적으로 미국, 중국, 일본, 스위스의 중소 바이오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는 자체 개발보다 공동개발 형태로 초기 단계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다.
스위스 아라리스 테라퓨틱스(Araris Therapeutics)는 오츠카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의 자회사인 타이호 파마슈티컬(Taiho Pharmaceutical)과 함께 'ARC-201(개발코드명)' 그리고 넥틴-4(Nectin-4) 타깃 기반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 중이다. 두 후보 모두 2026년 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아스텔라스(Astellas)는 미국 수트로바이오파마와 공동으로 면역작용제 기반 이중 페이로드 ADC를 비인터넷 바카라사이트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수트로는 이외에도 DDR 억제제 또는 튜불린 억제제를 조합한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한국 기업들도 ADC 개발 속도…아직 '단일 페이로드' 중심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이중 인터넷 바카라사이트 기반 ADC를 공식적으로 개발 중인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셀트리온의 ‘CT‑P70(개발코드명)’과 ‘CT‑P71(개발코드명)’, 동아에스티(동아ST)의 ‘AT‑211(Claudin18.2 타깃, 개발코드명)’ 등은 단일 페이로드 기반 ADC 후보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을 통해 듀얼 페이로드 기반 차세대 ADC 개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으며,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앱티스(AbTis)는 전임상 단계에서 Claudin18.2 기반 ADC인 'AT‑211(개발코드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역시 이중항체 플랫폼을 활용한 ADC 확장 전략을 검토 중이다.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컨쥬올(ConjuALL)’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페이로드를 결합한 차세대 ADC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해 항체 개발과 임상 소재 생산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글로벌 임상 진입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