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건 생존기간(EFS) 최대 69개월…OS 통계적 유의성 미달했지만, 긍정 추세
- 병리학적 반응률(MPR·pCR) 모두 개선…cN0·cN1/2 환자군 일관된 효과 확인
- Grade 3~5 이상반응 비율은 위약군과 유사…전반적으로 관리 가능한 안전성 평가

바카라사이트 정보 제품 사진 (출처 : 한국MSD)
바카라사이트 정보 제품 사진 (출처 : 한국MSD)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 머크)의 항PD-1 면역항암제인 ‘바카라사이트 정보(Keytruda, 성분 펨브롤리주맙)’가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수술 전후 병용요법으로 사용될 경우, 바카라사이트 정보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장기 생존 혜택을 제공한다는 임상3상(KEYNOTE-671) 연구의 4년 추적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결과는 오는 9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해당 임상에는 총 797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림프절 음성(cN0) 환자가 290명, 양성(cN1/cN2) 환자가 506명이었다. 림프절 음성 환자의 ‘무사건 생존기간(EFS)’ 중앙값은 키트루다군 69.1개월, 위약군은 19.6개월로 확인됐다. 위험비(HR)는 0.56으로, 키트루다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이 위약군 대비 약 44% 낮았다. 림프절 양성 환자군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EFS 중앙값은 키트루다군 47.6개월, 위약군은 17.9개월이었으며, HR은 0.57로 키트루다군의 위험이 약 43% 감소했다. 

전체 생존기간(OS) 분석에서는 바카라사이트 정보 음성 환자(cN0)의 경우, 키트루다군은 아직 NR(Not Reached) 상태로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위약군 역시 최종 중앙값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최소 47.8개월 이상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비(HR)는 0.70으로 계산돼 통계적 유의성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장기 추적에서는 개선 경향이 관찰됐다.

바카라사이트 정보 양성 환자(cN1/cN2)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키트루다군은 여전히 중앙값 미도달 상태였으며, 최소 63.7개월 이상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군 또한 중앙값에는 도달하지 않았지만, 하한선 기준으로는 45.7개월 이상 생존이 확인됐다. 위험비(HR)는 0.77로 집계돼 개선 추세는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뚜렷한 유의성은 확보되지 않았다.

병리학적 반응에서도 키트루다의 우위가 확인됐다. 림프절 음성 환자의 주요 병리학적 반응률(MPR)은 키트루다군 33.1%, 위약군 10.6%로 22.5%p(포인트) 차이를 보였으며, 병리학적 완전관해(pCR) 역시 20.3% 대 4.9%로 키트루다군이 15.3%p 높았다. 림프절 양성 환자군도 MPR이 28.2% 대 11.2%, pCR은 16.5% 대 3.5%로 키트루다군에서 일관되게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림프절 음성과 양성 환자 모두에서 EFS와 MPR 개선이 확인됐다”며 “이는 수술 가능한 NSCLC 환자 치료 전략에 중요한 근거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안전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됐다. 중등도 이상(Grade 3~5)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cN0 환자군에서 바카라사이트 정보군이 46.3%, 위약군이 38.7%였다. cN1/cN2 환자군에서는 각각 44.8%와 37.4%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