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주간 심화 이론·실습·프로젝트 교육, 취업 준비생 25명 참여
- AI 변이 탐색·클라우드 분석 등 최신 산업 수요 반영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고 협회가 운영한 ‘2025년도 바이오 빅데이터(유전체) 분석 취업희망자 과정’이 6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10주간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유전체 분석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 및 졸업생 25명을 대상으로 심화 이론·실습·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유전체 변이 탐색 교육 모듈을 새롭게 편성해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클라우드 분석 특강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교육생들은 리눅스, 파이썬, R, 전사체 분석(RNA-Seq), 전장유전체 분석(Whole Genome) 등 전 주기 과정을 이수하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결과물은 산업계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해 현장 적합성과 실무 타당성을 검증했으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등급 기반 수료증이 발급됐다.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김성진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었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교육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고 소중한 인연도 쌓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의에 나섰던 한 산업계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실제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가의 평가까지 거친 만큼, 현장 투입이 가능한 준비된 인재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특히 AI 기반 변이 분석 과정은 최근 업계 수요와 부합해 기업 입장에서도 매우 반가운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본부장은 “AI와 바이오 데이터 분야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카라사이트 유니벳는 취업 준비생 과정 외에도 재직자 대상 교육을 병행해 현업 전문가의 역량 강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