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리다 윈터파크에 RLT 공장 신설…미국 남동부 환자 공급 효율 최적화
- FDA 승인 RLT 2종 보유한 유일한 제약사…차세대 방사성 리간드 파이프라인 확대
- 2029년 가동 목표…인디애나·뉴저지 시설 확장에 다섯 번째 공장도 검토

출처 : 무료 바카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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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강조아 기자]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가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파크에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LT)’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미국 내 RLT 공급망 확대와 대규모 투자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바티스는 최근 뉴저지주 밀번,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지난해 11월 완공된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이어 플로리다주 윈터파크에 미국 내 네 번째 RLT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노바티스가 지난해 4월 발표한 향후 5년간 230억달러(약 33조8100억원) 규모의 미국 내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회사는 해당 시설을 통해 미국 남동부 권역 환자에 대한 RLT 공급 효율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RLT는 종양 표적 분자인 ‘리간드’에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해 암세포에 직접 방사선을 전달하면서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정밀 치료법이다. 환자별로 투여량이 개별적으로 제조되며, 투여 시점이 치료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같은 특성으로 인해 RLT 치료에서는 치료기관과의 거리, 물류 접근성, 생산 안정성이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노바티스는 RLT를 미국 내에서 연구·제조·공급하는 체계를 강화해 환자 접근성과 공급 신뢰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노바티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RLT로 ‘플루빅토(Pluvicto, 성분 루테튬(177Lu)-비피보타이드 테트라세탄)’와 ‘루타테라(Lutathera, 성분 루테튬(177Lu)-도타테이트)’ 등 2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FDA 승인 RLT 2종을 확보한 유일한 제약사로, 새로운 방사성 동위원소와 리간드 병용요법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RLT 파이프라인도 확대하고 있다.

플루빅토는 지난 2022년 3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최초 승인된 이후, 화학요법 이전 단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이 확대됐다. 소마토스타틴 수용체(SSTR) 양성 위장췌장계 신경내분비종양(GEP-NET) 치료제인 루타테라는 2018년 1월 최초 승인 이후 12세 이상 소아 환자까지 포함하도록 적응증이 확장된 상태다. 무료 바카라 게임는 전립선암을 비롯해 유방암, 대장암, 폐암, 뇌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종으로 RLT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바스 나라시만(Vas Narasimhan) 노바티스 최고경영자(CEO)는 “RLT 공장 신설을 통해 첨단 암 치료제인 RLT를 환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목표대로 윈터파크 시설이 2029년 가동되면 99% 이상의 RLT 투약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켈리(J. Alex Kelly) 미 플로리다주 상무부장관은 “집중적인 투자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혁신 파트너십 덕에 플로리다는 암 및 신경질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 지역으로 성장해왔다”며 “미국 내 의약품 제조 및 의료기기 기술 분야 2위인 플로리다에 대한 노바티스의 투자는 영향력 있는 혁신을 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고급 제조 인력 확보가 용이하고 제약 혁신을 뒷받침하는 정책·규제 환경을 플로리다를 선택한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노바티스는 향후 5년간 미국 내 RLT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뉴저지와 인디애나 생산시설에 대한 확장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신규 시설을 완공한 데 이어, 올해 플로리다 신규 시설 구축과 함께 다섯 번째 RLT 생산시설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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