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상업화를 통한 장기적 사업성 확보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제노스코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 평가에서 'AA,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노스코는 미국 보스턴에 기반을 둔 신약개발 기업으로 오스코텍의 자회사다.
제노스코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인 나이스 평가정보와 한국생명과학연구원으로부터 각 AA 등급을 받았다.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통해 올 3분기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는 2008년 미국 보스턴에 R&D 센터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인 GENO-Kinase(이하 GENO-K) 및 GENO-Degrader(이하 GENO-D)를 기반으로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했다.
GENO-K는 인체 신호전달 단백질인 카이네이즈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개발 연구 플랫폼으로써,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세비도플레닙’,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제 ‘GNS-3545’등을 발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을 거쳐 미국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자회사인 얀센 (현 J&J Innovative Medicine)에 2018년 먹튀없는 바카라사이트 이전을,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31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및 유럽 규제당국에 신약 허가 신청이 완료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는 우선심사지정을 받아 심사기간이 6개월로 단축됐다.
GENO-D 플랫폼을 통해서는 분자접착분해제(Molecular Glue Degrader)를 발굴해 폐암 및 간암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이 연구 플랫폼에서 발굴된 화합물은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여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종성 제노스코 연구대표는 "앞으로 10년간 레이저티닙을 포함해 총 5개의 상업화된 신약을 확보하고 한 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의 지역 판권 소유를 통해 직접 상업화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