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7억원 전년 대비 89%↓…"R&D 비용 증가"

출처 : 동아에스티
출처 : 신규 바카라사이트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동아에스티가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ETC) 사업과 해외 사업이 성장한 영향이다. 다만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대비 약 30% 가까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40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0% 줄어든 7억원이었다. R&D비용이 커졌기 때문이다. 올 1분기 동아에스티의 R&D 비용은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특히 외형 성장은 ETC와 해외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ETC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0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TC 사업에선 일부 처방의약품 품목의 매출이 감소했으나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의 성장으로 상쇄했다. 

그로트로핀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266억원의 신규 바카라사이트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리티톤 85억원(2.4%)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62억원(8.0%) △요부척추관협착증치료제 오팔몬 61억원(4.1%) △항히스타민제 투리온 21억원(4.5%) 등의 처방약들의 신규 바카라사이트이 늘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280억원을 기록했다. 캔바카스가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한 19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그로트로핀이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한 1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R&D 부문에선 동아에스티의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2상의 파트1, 파트2 진행중이다.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1상의 파트1 진행 중으로 파트2는 올해 3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임상 결과 Tirzepatide(터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더 많은 음식 섭취량에도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 확인했다. 식욕억제뿐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에 기인한 체중 조절 기전을 확인했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3상에 돌입했다. DA-8010은 방광선택성이 높아 부적용이 적고,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지난해 11월 국내 임상1/2a상을 승인 받았다. DA-4505는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비교 전임상을 통해 개선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DA-4505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와 병용투여를 통해 증대된 종양 억제 효과도 나타났다.

치매치료제 DA-7503은 지난 4월 국내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DA-7503은 알츠하이머병 및 일차 타우병증의 주요 원인인 타우 응집과 과인산화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전임상에서 타우병증과 인지 및 기억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신규 바카라사이트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인 앱클릭을 개발했다. 위암, 췌장암을 타깃하는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을 개발 중이다. 앱티스는 올해 미국 및 국내에서 AT-211의 임상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