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T 중심 시설로 운영…연구·기술운영·의료·개발 및 상업화 부문 한데 모아
- 최근 켈로니아·포세이다 등과 대규모 세포유전자라이브바카라 개발 계약 체결

출처 : 라이브바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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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이하 아스텔라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내 대규모 첨단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센터인 '서해안 혁신센터(West Coast Innovation Center)'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신약 개발을 위해 대규모 라이선스(기술이전)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던 차에 나온 소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위치한 해당 시설은 15만4000제곱피트(약 1만4307㎡ 또는 약 4300평) 규모의 실험실과 사무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아스텔라스는 해당 시설에 약 9000만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했다.

아스텔라스는 여러 곳에 분산된 CGT 분야 연구·기술운영·의료·개발 및 상업화 부문 직원들을 모아 이 시설을 CGT 연구와 사업개발(BD) 운영의 중심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130억엔(약 1100억원)에 인수한 미국 바이오기업 자이포스바이오사이언스(Xyphos Biosciences·이하 자이포스) 사업개발팀과 Rx+ 사업 액셀러레이터팀 인력도 불러들였다.

한편, 라이브바카라는 최근 CGT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2조원에 가까운 규모다. 지난 2월에는 자이포스를 통해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켈로니아(Kelonia)와 총 8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CAR-T 신약 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이달 초에는 미국 포세이다테라퓨틱스(Poseida Therapeutics)와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최대 6억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나오키 오카무라 아스텔라스 최고경영자(CEO)는 "베이(bay) 지역 사업부를 한데 모아 협업과 생산성을 더욱 강화해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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