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위더스제약에 50억 규모로 'IVL3013 기술수출
- IVL3013, 두타스테리드 성분 장기지속형 주사제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인벤티지랩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 개량신약 후보물질인 'IVL3013(개발코드명)'의 비임상이 완료됨에 따라 기술료로 5억원을 수령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인벤티지랩의 매출액 대비 7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앞서 인벤티지랩은 지난 2021년 11월 위더스제약과 IVL3013에 대한 총 5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서 IVL3013이 승인받게 될 경우 매출액 대비 두자릿수 비율로 로열티를 받는 조건은 별도로 포함됐다.
IVL3013은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개량신약으로, 최초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경구제 대비 용량이 낮고, 기존 경구용 제품의 단점이었던 복약 순응도와 부작용을 극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용준 기자
(jyj@thebi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