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페모키맙, 연간 2회 투여만으로 효능 유지 가능…IL-5 표적
- 제2형 염증, IL-5 매개 질환으로 천식 유발·증상 악화

출처 : 바카라 시스템 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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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유하은 기자]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바카라 시스템 배팅)은 21일(현지시간) 중증 천식 치료제 후보물질인 '데페모키맙(Depemokimab, 개발코드명 바카라 시스템 배팅3511294)'이 임상3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며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GSK는 중증 천식 환자 치료를 위해 6개월 간격으로 투여가 가능하게 데페모키맙을 개발하고 있다. 데페모키맙은 '인터루킨-5(IL-5)'에 대한 높은 결합력을 갖고 있으며 그 효능을 6개월 유지할 수 있는 첫 번째 생물학적 제제라는 게 GSK의 설명이다.

IL-5는 '제2형 염증'에서 중요한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제2형 염증은 혈액 내 호산구 수치의 증가로 식별된다. 바카라 시스템 배팅 천식 환자의 80% 이상은 제2형 염증으로 인해 천식이 발생하고, 증상이 악화한다.

GSK는 데페모키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위약 대조 방식의 임상3상 2건(시험명 SWIFT-1·2)을 진행했다. 2건 모두 제2형 염증을 동반하는 중증 천식 환자(청소년 및 성인)가 참여했다. SWIFT-1 연구의 경우 375명을, SWIFT-2 연구는 38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상을 통해 52주 동안 관찰한 결과, 2건 모두 데페모키맙 투여군이 위약군 대비 천식 발작 등 중증 증상의 연간 발생률을 감소시키며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바카라 시스템 배팅는 SWIFT-1 및 SWIFT-2의 전체 데이터는 향후 관련 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신약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할 계획이다. 데페모키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규제기관은 아직 없다.

카이반 하반디(Kaivan Khavandi) GSK 수석부사장은 "IL-5 표적 억제제가 중증 천식 악화를 유발하는 제2형 염증을 줄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며 "데페모키맙은 연간 2회 투여만으로 지속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카라 시스템 배팅는 데페모키맙을 평가하는 다른 임상3상(시험명 NIMBLE)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3상도 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1700명이 참여했다. 또 제2형 염증성 질환 등 IL-5 매개 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3상에서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해당 질환은 '비용종증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CRSwNP)'과 '다발혈관염 동반 호산구성 육아종증(EGPA)'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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