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공모 주식수 156만6800주, 희망 공모밴드 1만3600~1만5300원
- 기관 대상 수요 예측은 6월 17~21일…일반 대상 청약은 6월 25~26일
- 싱장 주관사 'NH투자증권'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23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카라사이트 주사위의 총 공모 주식수는 156만6800주이며, 희망 공모밴드는 1만3600~1만5300원, 공모 규모는 약 213억~240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엔셀은 지난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교원 창업한 기업으로 △CGT CDMO 사업 △샤르코마리투스병(CMT), 듀센 근디스트로피(DMD), 근감소증 등 희귀·난치 근육질환 대상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EN001) 신약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CDMO 사업의 주요 고객사는 얀센(Janssen), 노바티스(Novartis)와 같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부터 GMP(제조 및 품질 관리) 시설이 없는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 벤처, 국공립 연구소, 대학까지 다양하다. 회사는 다품목 CGT 개발 GMP 최적화 기술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17개사와 3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내 최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이엔셀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CDMO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져가면서 이를 바탕으로 희귀·난치 질환에 대한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CGT 국산화에 앞장서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더바이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