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 연구 및 저분자 원료의약품 생산 예정
- 화이자, 인원 감축 및 사업부문 축소 중

영국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파크 모습 (출처 : 화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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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강조아 기자] 중국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아심켐레보라토리스(Asymchem Laboratories, 이하 아심켐)는 최근 영국의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디스커버리 파크(Discovery Park)'와 임대계약을 맺고 영국 내 제조 시설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아심켐이 입주할 곳은 이전에 화이자(Pfizer)가 개발 실험실로 사용하던 곳의 일부 및 저분자 원료의약품(API) 파일럿 플랜트다. 아심켐이 유럽 내 첫 제조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심켐은 오는 6월과 8월에 각각 연구소 및 API 파일럿 플랜트를 가동해 임상용 저분자 개발과 제조시설로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해당 시설에서 근무하는 화이자 직원을 포함해 약 100명을 고용한다.

하오 홍 아심켐 최고경영자(CEO)는 "장차 펩타이드(아미노산 중합체) 및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핵산) 제조뿐만 아니라 연속 흐름 반응기 및 생체촉매를 활용한 지속 가능성 기능도 계획 중"이라며 "유럽에서의 제조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심켐은 1997년에 설립된 CDMO 기업이다. 중국과 미국에서 연구개발(R&D) 및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93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영국 켄트 샌드위치 지역에 위치한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홈런 파크는 영국 정부가 2020년 'LSOZ(Life Science Opportunity Zones)'로 지정한 6개 지역 중 하나다. 영국은 LSOZ를 통해 실험실, 신규 시설, 고등교육기관 간 교류와 같은 기회 제공 및 투자 유치, 고용 창출, 경제 성장 촉진 및 국가 보건 증진을 꾀하고 있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해 말 디스커버리 파크의 공장에서 약 500개의 일자리를 줄이고, 제조시설의 저분자화합물사업부(PSSM) 부문의 역량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공장은 화이자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처음 개발된 곳으로, 화이자는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위해 1000만파운드를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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