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활용 바카라의약품 분석법 개발과 검증에 대한 기술 협력·공동 연구 수행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기관인 휴사이언스(Huscience)는 23일 항체 기반 치료제 전문 바카라텍인 에이피트바카라(APITBIO)와 바카라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에 필요한 항체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수행에 대한 전략적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CLP 인증을 받은 임상시험 검체 분석기관이다. 에이피트바이오의 독자적인 항체 기술을 활용해 지금까지는 주로 글로벌 실험실에서 진행되던 바이오의약품의 분석법 개발 및 검증을 국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분석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휴사이언스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에 필요한 실험뿐만 아니라 분석에 필요한 과제 관리, 물류 시스템, 실험법 검증 및 개발까지 고객 요구에 맞춘 임상시험 전주기 검체 분석 관련 서비스 제공을 하는 '센트럴 랩(중앙실험실)'이다. 최근 각종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검체 분석 서비스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ISO 17025, CAP 인증 획득에도 힘쓰고 있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물성 특화 항체 라이브러리 및 매우 신속하고 효율적인 항체 발굴·최적화·제작·생산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단클론항체 등 다양한 항체 기반 신약 개발과 더불어 치료용 및 진단용 항체 발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권 휴사이언스 부사장은 "에이피트바이오의 독자적인 항체 기반 기술을 활용한 항체 생산을 통해 글로벌 랩 수준의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의약품의 분석법 개발 및 검증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의 파이프라인 개발 및 임상 진행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필요한 최적의 항체를 신속하게 발굴·제작·생산해 휴사이언스에 공급함으로써 임상 검체 분석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