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카라사이트 윈윈 점유율, '베바시주맙' 82%로 최고…지난해 '아달리무맙' 점유율은 2%
- 바카라사이트 윈윈 출시로 면역질환·항암 분야 치료제 지출 비용 증가세 완화
- '옵디보'·'키트루다' 바카라사이트 윈윈 출시하면 항암 치료제 지출 줄어들 것 예상

물질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 및 바카라사이트 윈윈 처방량 (출처 : IQVIA 보고서).
물질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 및 바카라사이트 윈윈 처방량 (출처 : IQVIA 보고서).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전체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점유율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전체적으로 의약품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치료제별 점유율은 천차만별이라는 분석이다.

이달 초 공개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중 바이오시밀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23%이다. IQVIA는 "현재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 약물은 13개로, 총 30개가 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승인받았다"며 "출시 3년 이상 제품을 기준으로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은 8%에서 82%까지 다양하다"고 분석했다.

IQVIA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전문의약품 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면역질환과 항암 부문은 지난 2018년도 49%에서 지난해에는 54%로 증가했다. 하지만 바카라사이트 윈윈 출시로 오는 2028년까지 항암 부문의 지출 증가율은 8%, 면역질환 부문은 2~5%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출시 3년 이상된 바카라사이트 윈윈 중에서는 일라이릴리(Eli Lilly)의 하루 3회 투약 인슐린 제품인 '리스프로(Lispro)'의 바카라사이트 윈윈 점유율이 8%로 가장 낮았다. 가장 점유율이 높은 약물은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 항체인 '베바시주맙(bevacizumab)'이 차지했다. 베바시주맙은 로슈(Roche)가 지난 200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아 '아바스틴(Avastin)'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했던 블록버스터 항암제다.

이밖에 지난 2022년 7월 출시된 황반변성 치료제인 '루센티스(Lucentis, 성분 라니비주맙)' 바카라사이트 윈윈는 출시 17개월 만에 점유율을 45%까지 높였다. 지난해 특허 만료로 처음 바카라사이트 윈윈가 출시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Humira, 성분 아달리무맙)'의 바카라사이트 윈윈 점유율은 2% 수준이다.

IQVIA는 오리지널의약품인 휴미라의 경우 개발사 애브비(Abbvie)와 보험사 간 계약, 바카라사이트 윈윈에 없던 시트르산염(구연산)을 뺀 고농도 제형 등의 차이로 바카라사이트 윈윈가 점유율 높이기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고농도에 구연산을 제거해 투약 시 통증을 줄인 휴미라 바카라사이트 윈윈가 출시되고 있어 향후 바카라사이트 윈윈 점유율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IQVIA는 또 지난해 출시된 휴미라 바카라사이트 윈윈와 2025년 출시 예정인 존슨앤드존슨(J&J)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텔라라(Stelara, 성분 우스테키누맙)' 바카라사이트 윈윈가 향후 면역질환 치료제 비용 지출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몇 년 안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항 PD-(L)1 항체 치료제인 '옵디보(Opdivo, 성분 니볼루맙)'와 '키트루다(Keytruda, 성분 펨브롤리주맙)' 바카라사이트 윈윈가 출시되면 항암제 브랜드 제품 지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옵디보의 미국 시장 특허 만료는 2026년, 키트루다의 경우 203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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