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31일 임시 주주총회 개최
-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집중, 비금속광물 광업 분할해 자회사 편입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HLB글로벌은 29일 기존의 기타 ‘비금속광물 광업’에서 미디어 커머스 중심의 ‘종합 소매업’으로 업종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HLB글로벌의 자원환경사업부는 ‘HLB리소스’라는 새로운 자회사로 신설된다. HLB글로벌은 HLB리소스의 신설을 위한 물적분할 절차를 진행하고자 오는 7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HLB글로벌은 이번 업종 변경으로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전문화된 사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주가치와 기업가치의 제고도 목표로 한다.
HLB글로벌은 2022년 12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티아이코퍼레이션’을 인수해 흡수 합병하며 미디어 커머스 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 B2C 사업에서 D2C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휴대용 마사지기 ‘스파알’, 남성 향수 ‘조마드’, 차량 용품 ‘카밈’, 영유아 방문미술 교육 브랜드 ‘파파덕’ 등이 있다.
특히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글로벌은 지난해 합병을 통해 본격적인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7년 만에 올 1분기 별도 및 연결기준으로 각각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올해 각 사업 부문의 효율화와 전문화를 통해 향후 매출과 이익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는 “이번 업종 변경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