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에 이종은 전무, CSO에 김형태 박사, CFO에 오연삼 전무

[더바이오 유하은 기자] 면역 혁신신약 개발 바이오기업인 샤페론은 사업개발실장(CBO)에 이종은 전무를, 신약연구소장(CSO)에 김형태 박사를, 재정경영실장(CFO)에는 오연삼 전무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상장 이후 글로벌 사업화와 개발 속도를 촉진하고, 인터넷 바카라(L/O) 강화와 재정 안정화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이종은 전무는 이화여대 약학대학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친 약사 출신 경영인이다. 제약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더불어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영학석사(MBA)도 취득했다. 이 전무는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피부과 치료제 분야에서 특화된 레오파마와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분야에서 특화된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 및 바이엘, LG화학 등에서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샤페론은 이 전무 영입으로 신약 개발의 기획 단계부터 '누겔'과 '누세린' 등 인터넷 바카라까지 전주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겔은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이고, 누세린은 국내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김형태 연구소장(CSO)은 서울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받아 지난해 초 영입된 인재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에서 21년간 세포생물학을 연구한 김형태 박사는 단백질 대사에 관한 기초과학을 연구해 왔다. 샤페론은 김 박사의 영입으로 회사의 개발 및 임상 역량과 더불어 향후 안정적인 기초 과학 연구 역량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업이익 달성과 재정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샤페론은 포스코인터넷 바카라투자의 바이오 투자 담당 심사역이었던 오연삼 전무를 새로운 CFO로 임명했다. 오연삼 전무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분자세포학을 전공하고, 노스웨스턴대에서 법학 대학원 과정을 마친 미국 변호사다. 오 전무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로슈나 사노피와의 계약을 성사시킨 경험도 있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는 "상장 후 개발 및 기술이전을 조기 달성해야 한다는 각오로 해당 임원들을 영입했다"며 "신약연구소와 임상연구소의 대부분 실무 인력은 그대로 유지하는 조직 개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샤페론은 지난 2022년 10월 19일 인터넷 바카라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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