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쇄석기 ‘ASADAL-M1’ 등 주요 제품 홍보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주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FIME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전시에서 신장 내 요로 결석을 분쇄하는 쇄석기인 ‘ASADAL-M1’을 비롯, 소독·멸균 영역에서는 내시경 소독기인 ‘휴엔 싱글’을 선보였다. 또 에스테틱 영역에서는 음압을 이용한 약물 정량 주입기기인 ‘더마샤인 프로’를 홍보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료기기규정(CE) 인증을 받은 ASADAL-M1은 마그네틱 방식과 체외 충격파(Extracorporeal Shockwave)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요로 결석’을 쇄석한다. 비침습 시술인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기존 외과적인 수술로 적출하는 방식과 달리 시술 시간이 짧고,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해 당일 시술 및 당일 퇴원이 가능한 장점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휴엔 싱글은 1회용 과초산계(PAA) 소독제인 ‘스코싱글액’을 사용하는 내시경 자동 세척·소독기다. 내시경 내외부의 바이오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에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한다.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해 교차 감염의 위험을 차단하고, CIP(Clean in place) 기능 및 광촉매 필터(과초산 유해 가스 및 냄새 정화) 기능이 장착됐다.
더마샤인 프로는 더마샤인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업그레이드된 압력 감지 주사 시스템으로 세분화된 약물 주입량 및 주입 속도 설정 기능 등이 특징이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주요 전시회 참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우수 의료기기들을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소개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